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새롭고 혁신적인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진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일정이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후속작과, 폴더폰인 갤럭시 폴드의 후속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T 신제품 정보 유출로 잘 알려진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달 24일 트위터에서 갤럭시S10의 후속기기의 명칭은 ‘갤럭시S11이 아니라 ’갤럭시S20‘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새로운 갤럭시는 아이폰11과 비슷하게 뒷면 카메라가 튀어나왔고,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한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공개될 갤럭시폴드 후속작도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컨퍼런스 19’에서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위아래로 접히는 방식이어서 ‘클램셸(조개데기)’이라고 불리었다.

내달 언팩 행사에서 두 제품이 공개되면, 빠르면 1개월 안에 국내에 정식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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